날이 따뜻해지면서 캠핑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캠핑 짐을 쌀 때 저에게 가장 큰 미션은 짐의 부피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이부자리의 부피를 줄여보기 위해 브랜든 압축파우치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압축기계가 필요 없는 브랜든 압축 파우치
브랜든을 알기전에는 청소기로 공기를 빼서 사용하는 압축팩을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주 찢어지기도 하고 작은 틈새로 공기가 다시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 튼튼한 파우치를 찾던 중 브랜든을 알게 되었습니다.
S+L+XL 세개의 사이즈를 구매해 보았고 각 사이즈별 파우치의 크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4인가족 캠핑이라 침낭이 네 개 필요합니다. 겟썸레스트 자충매트를 2개 사용하고 있으며 자충매트를 감쌀 패드, 베개까지 이부자리만으로도 꽤 부피가 나가는 상황입니다.
네이처하이크의 침낭 4개와 자충매트 커버 2개, 베개 2개입니다.
침낭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naver.me/FyxcPPXG
자충매트 커버 정보입니다.
https://naver.me/xtqklZIt
맞춤 크기로 배송받을 수 있고 네 면이 밴딩으로 되어 있어 패드 움직임 없이 포근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브랜든 파우치에 수납해보기
XL사이즈의 파우치에 침낭과 매트 커버가 수납되기를 바라며 시작해 보았습니다.
아래위로 수납이 가능한 브랜든이기에 한 면에 침낭 4개 도전해 보았습니다.
무리였습니다 ㅎ 욕심이 과했나 봅니다. 결국 L사이즈를 하나 더 꺼내와 수납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XL사이즈에 자충매트 패드 2개, 침낭 1개 베개 2개 수납, L사이즈에 침낭 3개를 수납하고 중간지퍼까지 닫아 압축을 완료하였습니다. XL사이즈가 두 개였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브랜든 압축 파우치를 사용해 보니 튼튼한 점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일반 여행 파우치들은 조금만 짐을 많이 넣어 지퍼를 닫다 보면 찢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무릎으로 꾹꾹 누르면서 지퍼를 닫아보았는데도 튼튼하게 수납이 되었습니다.
브랜든을 사용하면서 캠핑 짐을 조금 더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XL사이즈에 겨울 이부 2개를 수납할 수 있다고 하니 겨울 캠핑도 브랜든 파우치에 수납해 짐을 쌀 듯합니다.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브랜든 압축 파우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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