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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즐길거리

베트남 푸꾸옥 여행기 8편 (빈펄 멜리아에서 식사 해결하기)

by breeze1004 2023. 11. 30.

드디어 푸꾸옥 후기 마지막편입니다. 사파리와 그랜드월드, 빈원더스까지 모두 다녀왔으니 마지막날은 오롯이 빈펄 멜리아를 즐기다가 10시쯤 체크아웃하고는 공항으로 떠나는 일정입니다. 지금부터 멜리아에서 머물면서 먹었던 룸서비스와 식당 이용하면서 만족했던 메뉴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빈펄 멜리아에서 제공되는 룸서비스

중부에서 묵었을 땐 주변의 로컬식당과 배달 등을 이용해 식사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멜리아에 와서는 주변 식당도 없고 몇군데 배달이 되긴하지만 로비로 음식 가지러 나가야합니다. 룸에서 툭툭을 이용해 로비로 왔다갔다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룸서비스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로컬 식당에 비해서는 많이 비싼 가격이었지만 또 한국의 호텔 룸서비스와 비교하면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가격이기에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나시고랭

멜리아 룸서비스는 베트남 음식부터 피자, 샌드위치까지 다양합니다. 위 사진은 나시고랭인데 내용물 풍부하고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해간 컵라면과 함께 먹었습니다 ㅎ

스프링롤

나시고랭과 함께 주문한 스프링롤입니다. 새우가 아주 튼실하게 들어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수가 들어있는데 저는 싫어해서 고수만 빼고 먹었습니다.

샌드위치

조식 먹고 수영장에서 놀다 룸으로 돌아와 시킨 샌드위치들입니다. 클럽샌드위치, 참치샌드위치, 불고기 샌드위치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클럽샌드위치가 가장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케찹과 같이 나오는 핫소스(?)에 감자튀김을 찍어먹는게 넘 맛있더라구요.

빈펄 멜리아의 레스토랑

멜리아에는 레스토랑이 몇군데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리스트는 체크인 할 때 모두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첫 날 체크인하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피자를 먹었습니다. 멜리아 회원 가입을 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쿠폰을 이용해 피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멜리아 회원가입은 체크인할 때 직원분이 말씀해주시는데 이야기 안한다면 먼저 요청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1982 스포츠바 피자

1982 스포츠바로 툭툭을 타고 가서 바우처를 내고 피자를 드시면 됩니다. 크기는 성인 1인이 한판을 다 먹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빈펄 멜리아 메인풀

조식 먹고 메인풀에서 수영하면서 맥주와 쥬스도 주문해보았습니다.
피자를 먹던 1982 스포츠바에서 주문해 가지고 오면 됩니다. 맥주와 망고쥬스, 오렌지쥬스를 주문하였는데 오렌지는 수입과일이라 그런지.. 가격은 너무 비쌌고 맛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 망고쥬스와 맥주는 실패없이 맛있었구요.
룸에서 수영하고 쉬다 저녁 먹을 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저녁은 사비아 비치쪽으로 가서 먹기로 하고는 해질녘에 맞춰 비치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조식당이 있던 메인풀은 고요하고 평화로웠는데  사비아쪽은 분위기가 너무 달랐습니다. DJ 클럽 음악이 흐르고 비키니를 입은 외국인들이 많아서 외국에 온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습니다.
석양은 또 기가막히게 이뻤구요.

빈펄 멜리아 사비아 해변
빈펄 멜리아 사비아 레스토랑

해변에 앉아 한참 노을도 바라보고 바다에 발도 담그다가 저녁을 먹기위해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볼로네제 파스타
크림파스타

아이들과 함께가니 키즈메뉴판을 따로 주셨습니다. 파스타 두개를 주문했는데 볼로네제 파스타를 아이들이 아주 잘 먹더라구요. 크림파스타가 너무 인기가 없어 볼로네제를 두개 주문할껄.. 하며 후회했습니다.

생선요리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생선메뉴입니다ㅠㅠ 비주얼도 좋았고 맛도 있습니다!! 이 때쯤 와인이 생각나서 와인도 한잔씩 주문하였습니다. 분위기 있는 식사시간이었네요.

빠에아

조리시간이 꽤 오래 걸렸던 빠에아입니다. 베트남에서 먹는 빠에아라니 ㅎㅎ 하지만 맛있었습니다… 바닥까지 긁어 먹었네요.
직원분들이 몇번 들러 음식 맛을 물어보시는데 그때마다 맛있다고 엄지척을 해드렸습니다.
사비아 레스토랑 음식 그닥이라는 후기를 봤기에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다 맛있게 남기지 않고 먹었습니다.
푸꾸옥에서의 마지막 식사여서 더 그랬을까요.. 모든 것이 다 좋았고 보내기 아쉬운 순간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룸으로 돌아와 쉬다 얼리 체크아웃을 위해 로비로 이동하였습니다. 10시가 넘어 호텔을 나서야 했기에 하루 더 숙박을 예약해 얼리 체크아웃을 진행하였습니다.
빈펄 멜리아는 체크인 할 때 비행기편을 알려주면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으로 데려다 줍니다.
이렇게 베트남 푸꾸옥에서의 추억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남부쪽은 못가봤던게 아쉬워 한번더 푸꾸옥 여행을 계획해보려합니다.
지금까지 8회에 거쳐 푸꾸옥 후기를 올려보았습니다. 푸꾸옥을 계획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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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아 빈펄에서 지냈던 다른 에피소드는 아래의 글에서 확인가능하니 정보 더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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