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시즌이 되었습니다. 사는 곳에 주소에 맞게 공립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사립초등학교를 고려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통학 거리도 있고 학비도 만만치 않지만 경쟁률이 치열해서 가고 싶다고 갈 수 있지도 않은 사립초등학교.. 그중에서도 재벌총수와 유재석 아들도 다니고 있다는 학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식교육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유명 인사들이 선택한 초등학교는 어디?
대기업 총수, 정치인, 법조인, 톱스타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유명 사립초등학교는 바로 서울 중구 예장동의 숭의초등학교입니다.
매년 숭의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에는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유명 인사들이 많이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숭의초등학교에는 정용진과 유재석, 차승원과 축구선수 안정환, 개그맨 박명수, 배우 김남주 등의 자녀도 다닌 학교라고 합니다.
숭의초등학교는 1903년 미국 선교사가 평양에서 세웠던 숭의여학교를 전신으로 1966년 설립된 사립 초등학교 입니다.
숭의초등학교의 학비는 어느정도?
숭의초등학교는 국, 공립 초등학교와는 달리 비싼 학비를 받습니다. 입학금이 100만 원, 연간 학비가 576만 원이며 부가 비용까지 합치면 연간 수업료가 1,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웬만한 대학 등록금이네요.. 수준 높은 교육 이외에도 유명한 집안 자제들끼리 어울리면서 ‘황금인맥’을 일찍 형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숭의초등학교는 기본 교육 외에도 음악 경연대회나 영어 스피치 대회, 발명품 대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신분이 나뉘는 건 아닌가 하는 씁쓸한 생각이 좀 들긴 하지만.. 능력이 된다면 좋은 환경에서 아이를 교육시키고 싶어 하는 마음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