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자이언트얀이라는 두꺼운 실로 가방, 방석, 이불 등을 만드는 것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다른 도구 없이 손만으로 만들 수 있고 두꺼운 실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토트백 하나 만들어 보았는데요. 자이언트얀 구매처와 토트백 만드는 영상, 결과물을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자이언트얀 구매와 가방 디자인 결정하기
자이언트얀은 다양한 재질의 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 자이안트 얀으로도 많이 만드시지만 겨울이 다가오면서 벨벳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쁜 색이 너무 많아서 컬러 정하는 것부터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벨벳 베이지색을 마고루체(https://naver.me/xKWJzING)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벨벳 자이언트얀 1kg한개를 구매하고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배송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놀랐습니다. 따뜻한 벨벳 베이지의 촉감이 참 좋았고 실의 퀄리티도 좋아보였습니다.
가방을 만들고 싶었는데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 중에서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고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손재주가 좋지 못해 쉬우면서도 이쁜 디자인을 찾아 열심히 영상을 찾아다녔습니다.
결국 사각 토트백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니팅게일 유튜브를 보면서 가방 만들기를 시작하였습니다.
https://youtu.be/xd2C8Fc0EjM
가방 만들기 시작
사실 저는 손재주가 정말 없습니다.. 자이언트얀은 손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고 맘에 들지 않으면 몇번이고 다시 풀고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용기을 내고 도전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번에 되지는 않았습니다… 30분만에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몇번을 풀고 짜고를 반복했는지.. 자이언트얀 가방은 실이 굵기 때문에 코의 갯수가 많지 않아 금방 완성할 수 있지만 그만큼 코의 크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만드는 것이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핵심인 것 같았습니다.
영상을 수차례 돌려본 끝에 토트백을 완성하였습니다.
아래 6코 위로는 8코를 엮어 가방을 완성하였습니다. 생각보다 크기도 넉넉해서 지갑 핸드폰 핸드크림 등 많은 소품 수납이 가능했습니다. 이정도 가방을 만드는데 실의 양은 500g 보다 조금 더 사용되었습니다. (참고한 영상에서는 500g으로 가로 세로 6코 토트백을 만들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는 벨벳 자이언트얀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가벼운 나들이 갈때 자이언트얀 토트백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남은 실은 방석을 만들어 의자 밑에 두어야 겠습니다. 손재주 없는 저도 자이언트얀을 이용해 가방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가방 뿐 아니라 다양한 소품들도 자이안트얀과 내 손만 있으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