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미술로 힐링하는 영종도 성수미술관

 

 

 

 

 

안녕하세요. 처서가 지나면서 바람도 제법 선선해지는 걸 보니 여름도 끝자락에 온 것 같습니다. 요 며칠 날씨가 정말 청명하더라구요. 하늘이 너무나 아름다워 바라만 봐도 힐링되는 이런 날씨에 하늘과 바다 풍경에 미술까지 더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성수미술관 영종도점을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인천대교를 건너는 순간부터 여행 온 기분도 나면서 좋더라구요- 아이들은 바다에 떠다니는 배들과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구경하다보니 금방 인천대교를 건넜습니다.

성수미술관은 다양한 지역에 지점에 있는데 멋진 픙경과 함께 하고싶어 영종도까지 왔는데요. 건물에 지하주차장이 있지만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장 입구에 항시 만차라는 안내가 써있더라구요.

 


방문하기 전에 미리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후 방문하셔야 합니다. 또 14세 미만 아이와 함께 할 경우 보호자가 같이 입장하셔야 하며 보호자 입장권을 구매한 경우 음료가 제공됩니다.

입장하면 그릴 도안을 선택하고 앞치마를 착용한 후 드로잉을 시작합니다. 저희는 12시 예약으로 방문했는데 11시에 오픈하면서 방문 한 분들이 많으셔서 바다가 보이는 바로 앞자리에는 못 앉았어요😭 그치만 최대한 바다가 보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셨고 풍경은 충분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명당자리에 앉으려면 11시 시간 예약을 추천드려요😋

앞치마와 함께 마련된 화가 모자까지 쓰고 야무지게 드로잉을 시작하보았습니다. 8살 5살 아이가 나란히 앉아 집중하는 모습만 봐도 흐믓하네요.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전 쉴새없이 카메라 버튼만 누르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점이 음료를 담아 주신 컵이 친환경 플라스틱이더라구요. 전 이런 선한 영향력이 너무 좋습니다😍

완성된 작품입니다♥️ 
어쩜 이리 아이들의 개성이 그대로 표현되었는지😅 아이들에겐 오늘 하루 화가가 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부모에겐 힐링이 되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용권을 구매하면 두시간 이용가능한데 뒷 타임에 예약하신분이 없을 경우 더 오랫동안 드로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