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에서 숙소는 참 중요한 부분입니다. 피곤했던 일정을 편안하게 마무리하면서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는 제주 숙소를 추천드리려 합니다. 내돈내산으로 지난주에 2022년을 마무리한 곳이기도 한 애월의 프라이빗 하우스 독채 펜션입니다.
조용하게 즐기기 좋은 독채펜션
애월의 프라이빗 하우스는 2층으로 된 독채 펜션으로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총 3채의 펜션이 있고 건물마다 차 한 대를 주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면 1층에 방 두 개와 주방, 거실, 화장실과 세면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2층건물이라 거실의 천장이 높이 탁 트인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거실에서 애월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한 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커튼을 걷은 사진을 못 남긴 게 좀 아쉬운데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 커튼을 걷고 바다 풍경을 보며 모닝커피 한잔 하시는 걸 꼭 추천드립니다.
화장실은 1층과 2층 한 개씩 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건도 넉넉히 준비해주셔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주방에는 컵, 그릇 식기도구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리가 가능한 곳이라 식재료를 사다가 숙소에서 해결을 많이 했습니다. 회포장, 마트에서 구매한 제주 돼지고기를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수기도 설치되어 있어 생수를 구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식탁도 큼직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들이 넉넉하고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수세미와 주방세제도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따로 챙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작은 탁자와 방 1개 화장실이 있습니다. 또한 3층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2층의 탁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노는 것을 참 좋아하더라고요.
2층의 방 침대가 가장 넓었습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제주 하늘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겨울이라 날이 추워 오래 있지 못했지만 따뜻한 계절에는 옥상에서 따뜻한 바람을 느끼는 시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넓은 집에서 신나게 돌아다니며 잘 지낸 애월의 프라이빗 하우스였습니다. 근처에서 음식 포장도 많이 했는데 만족했던 곳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애월의 프라이빗 하우스 근처 맛집
오태식 해바라기 치킨-아이들 먹일 치킨을 주문한 곳입니다. 차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하나로마트 하귀농협 - 흑돼지 삼겹과 각종 주류, 간식 등을 마련한 마트입니다.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제주빵집- 산속에 위치해 풍경도 멋졌던 제주빵집입니다. 담백한 빵들과 커피, 핫초코가 맛있었습니다. 차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제가 제주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처럼 즐거운 제주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