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심리학의 다양한 용어들을 소개하고 각각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심리학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이해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이러한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심리학의 몇 가지 주요 용어들과 그에 대한 설명입니다.
심리학 지식 모음집(1)
모호성 오류(Ambiguilty effect)
모호성 오류(ambiguity bias)는 정보나 상황이 모호할 때 발생하는 인지적 편향입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모호성을 피하고, 대신 간단하거나 명확한 해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편향은 종종 잘못된 결정이나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인간의 판단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닻 내림 효과(Anchoring)
닻 내림 효과는 초기에 제시된 정보가 판단의 기준점으로 작용하여 이후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적 편향입니다. 이 현상은 사람들이 처음 접한 정보에 과도하게 의존하여, 새로운 정보를 평가할 때 그 영향을 받게 되는 경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가격 협상에서 처음 제시된 가격이 후속 협상의 기준이 되는 것이 이 효과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가용성 발견법(Availability heuristic)
가용성 발견법은 사람들이 자신의 기억 속에서 쉽게 떠오르는 사례들을 바탕으로 확률을 추정하는 인지적 편향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에 의존하여 일반적인 확률보다 더 높거나 낮게 사건의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는 경향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주변에서 교통사고를 자주 목격하면, 실제 발생률보다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과대평가할 수 있습니다.
가용성 폭포(Availability cascade)
가용성 폭포(availability cascade)는 특정 정보나 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이 그 주제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의견이 확산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접하는 정보에 의해 영향을 받아, 그 정보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가용성 폭포는 정보의 선택과 필터링, 사회적 영향력, 인지적 편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역화 효과(Backfire effect)
역화 효과는 개인의 기존 신념과 모순되는 증거나 정보가 제시될 때, 그것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오히려 반발하여 기존의 신념을 더욱 공고히 하는 심리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확증 편향의 일종으로, 자신의 생각과 신념에 부합하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역화 효과는 정치, 종교, 사회적 이슈 등에서 자주 관찰되며,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에 도전하는 정보에 대해 강한 저항을 보이는 것을 설명해 줍니다.
밴드웨건/편승효과 (Bandwagon effect)
밴드웨건 효과는 사람들이 대중의 의견이나 행동을 따르는 경향을 말합니다. 이 현상은 특히 어떤 아이디어나 제품이 인기 있는 것처럼 보일 때 더욱 강하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특정 제품을 구매하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할 때, 다른 사람들도 그들을 따라 같은 선택을 하는 것이 밴드웨건 효과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바넘효과(Barnum effect)
바넘 효과는 개인에 대한 일반적이고 모호한 특성이나 진술이 해당 개인에게 맞다고 믿게 되는 인식의 경향을 나타내는 심리학적인 현상입니다. 이 효과는 사람들이 자신에게만 특별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매우 일반적인 정보나 진술에 대한 개념적 착각을 포함합니다. 주로 점성술, 성격 테스트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해당될 수 있는 막연한 정보를 개인적으로 해석하여 자신에게만 맞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설명합니다.
기저율 무시(Base rate reglect)
기저율 무시는 사람들이 특정 사건의 발생 확률을 추정할 때, 그 사건의 일반적인 발생 빈도인 기저율을 고려하지 않고, 개별 사례에만 초점을 맞추는 인지적 오류입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종종 통계적으로 덜 중요한 정보에 의해 판단을 왜곡하게 되며, 이는 잘못된 결정이나 예측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희귀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을 때, 실제로 그 병에 걸릴 확률보다 높게 추정하는 것이 이 오류의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신념편향(Belief bias)
신념 편향은 개인의 기존 신념이나 사전 지식이 그들의 추론과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적 편향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에 부합하는 주장이나 결론을 선호하고, 논리적 원칙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자신의 신념과 모순되는 타당한 주장이나 증거에는 회의적이거나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편견에 대한 맹점(Bias blind spot)
편견에 대한 맹점, 즉 'Bias blind spot’은 사람들이 자신의 편견을 인식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이 편견에 덜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현상입니다. 이는 자신의 해석이나 판단을 공정하다고 여기면서, 다른 사람들의 견해는 편향되었다고 인식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이러한 맹점은 자기 인식의 한계를 드러내며, 개인이나 집단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 지지 편향(Choice-supportive bias)
선택 지지 편향은 사람들이 과거의 결정을 정당화하고 변호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인지적 편향입니다. 이 편향은 개인이 자신의 선택에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부정적인 면을 과소평가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신의 의사결정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고, 인지 부조화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클러스터 착각(Clustering illusion)
클러스터 착각은 무작위 데이터에서 패턴이나 규칙성을 찾으려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경향을 설명하는 인지적 편향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패턴이나 연결을 인식하게 만들 수 있으며, 종종 오해와 미신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별자리나 구름의 배열에서 특정 모양을 보는 것처럼, 무의미한 정보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경향이 클러스터 착각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