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돌봄 서비스 공공성 강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며, 돌봄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번 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과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돌봄서비스 주요 변경 사항
1. 사회서비스지원센터 신설
서울시는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을 담보하고 서비스 질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복지재단 안에 '사회서비스지원센터’를 설치합니다. 이 센터는 민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 관리와 자문, 교육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2. 안심돌봄120 콜센터 운영
다음 달부터 돌봄 전문 상담 콜센터인 '안심돌봄120’이 시범 운영됩니다. 시민들은 120다산콜로 전화 후 특정 번호를 눌러 전담 상담원에게 연결될 수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 맞는 적합한 정보와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3. 돌봄통합지원센터 시범 운영
서울시는 내년부터 노년층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돌봄통합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센터는 지역 내 돌봄 통합상담창구로서, 자치구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형’과 관내 전문조직을 활용하는 '민간형’으로 나뉘어 운영될 계획입니다.
4. 서울형 좋은돌봄인증기관 확대
고난도 돌봄이 필요한 노년층은 '서울형 좋은돌봄인증기관’에 연계됩니다. 이 기관은 요양보호사 혼자 관리하기 어려운 노년층에 2인 1조로 돌봄을 제공하며, 추가 인력 인건비를 지원받습니다. 또한, 휴일과 심야 돌봄이 필요한 노년층에게 월 최대 40시간까지 추가 돌봄서비스를 지원합니다.
5. 전문활동지원기관 지정
내년부터는 혼자 생활이 불가능한 와상, 사지마비, 도전적 행동이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심한 고난도 중증장애인을 전담하는 '전문활동지원기관’이 권역별로 지정됩니다. 이 기관은 사례관리와 대체 근무에 투입되는 전담 인력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습니다.
6. 돌봄SOS서비스 확대
돌봄SOS서비스의 연간 이용 한도가 현 1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늘어나며, 5개 서비스별 이용 상한이 폐지됩니다. 시는 운동 처방과 마음 돌봄 등 신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현재 5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1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7. 돌봄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
서울시는 돌봄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고난도·중증 대상자를 혼자 돌볼 때 시간당 추가 수당을 지급하고, 방문요양기관 소속 종사자에게 연 3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배설케어·웨어러블 로봇, 치매 환자 대상 스마트 인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합니다.
지원 대상
이번 계획의 지원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노년층과 중증장애인입니다. 특히, 고난도 돌봄이 필요한 노년층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돌봄 종사자들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돌봄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복지재단의 사회서비스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안심돌봄120 콜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돌봄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면 서울복지재단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가능합니다.
마무리
서울시의 '돌봄 서비스 공공성 강화 계획’은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며, 돌봄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서울시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종사자들에게도 안전하고 보증할만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